쿵푸팬더 4 줄거리
어느 날 저녁 산양들이 일하는 광산에서 죽은 줄 알았던 타이렁이 공격해온다. 생각치도 못한 인물의 등장에 산양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가고, 곧이어 시점은 핑의 국수가게로 옮겨진다. 국수가게에서는 용의 전사 포와 함께 하는 신메뉴 공개 이벤트가 준비 중이었다. 약속 시간까지 포가 오지 않자 별 일 있겠냐는 리와 특유의 호들갑으로 걱정하는 핑의 대화가 오가고, 그 시각 포는 어떤 마을을 습격한 가오리를 물리치는 중이었다. 임무를 마치고 마을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돌아온 포. 사인도 해주고 초상화 모델도 서주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선보이지만, 결국 아까부터 계속 포를 찾는 시푸의 성화에 못 이겨 같이 제이드 궁전으로 올라간다. 시푸가 포를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용의 전사의 후계자를 찾으라는 것. 이제 전사를 그만두고 우그웨이처럼 현자로서 마을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라는 것이다. 포는 자신이 전혀 그럴만한 그릇이 못 되고 아직 용의 전사로서의 영웅 활동이 재밌어서 이를 거절하지만 시푸의 등살에 떠밀려 용의 전사 선발 대회를 열게 되는데...
쿵푸팬더4 평가
예고편이 공개된 후 개봉 전부터 기존 쿵푸팬더 시리즈 팬들에게 반응이 별로 좋지 못했다. 스토리 자체가 반복적이고 질리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 메인 빌런인 카멜레온이 전작 빌런들에 비해 비주얼과 등장씬 등이 포스가 부족하고 매력이 없어 보인다는 점, 그러면서 전작의 매력적이었던 빌런들을 맥없이 넉 아웃시켜버리고 전투력 측정기로 쓰는 점 등이 있다. 게다가 셴도 카멜레온이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나오자마자 셴도 타이렁처럼 카멜레온에게 전투력 측정기로 쓰이거나 어중간하게 갱생하는 등 캐릭터 망가지는 거 아니냐며 타이렁보다 더 크게 우려를 하였었다. 그나마 카이의 경우는 타이렁이나 셴과 달리 여러모로 캐릭터성이 평면적인 탓에 매력이나 인기가 떨어져서 관심이 덜한 편. 또한 새로운 캐릭터 젠의 경우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고 개성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