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소개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리아 폰 트라프의 자서전 《트라프 가문의 가수들 이야기》(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이다. 리처드 로저스가 음악을 맡았고,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가사를 맡았으며, 하워드 린제이와 러셀 크라우스가 각본을 담당 했다. 에델바이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도레미송, 사운드오브뮤직과 같은 이 뮤지컬의 많은 노래들이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작품 은 메리 마틴과 시어도어 바이클이 주연을 맡았으며, 1959년 11월 16일 초연되었다. 그 후 이 쇼는 수많은 장르의 제작과 재연이 이루어졌다. 1965년에는 줄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주연을 맡아 영화 뮤지컬로 개작되었고, 5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쓴 최후의 뮤지컬로, 해머스타인은 브로드웨이 초연 9개월 후에 암으로 사망했다. 1956년 서독에서 제작된 영화 《트라프 가문》(The Trapp Family)과 속편 작품, 1958년 속편인 "미국의 독일 가문"(Die Trapp-Familie in Amerika)이 개봉하였습니다.(대한민국에서는 1958년 중앙극장에서 보리수, 보리수 2로 개봉) 이 영화를 본 후 연출가 빈센트 J. 돈휴는 매리 마틴을 주연으로 하기에 적격 한 작품이라고 생각하였고, 제작자인 릴랜드 헤이워드와 리처드 홀리데이(매리 마틴의 남편)은 동의했다. 트라프 가족이 부른 노래를 특색으로 다루고 린제이와 크라우스가 쓴 소설을 바탕으로 연극을 제작하는 것이 최초의 의도였다. 이후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만든 노래 한 두곡을 넣기로 결정했다가, 결국은 모두 새로운 노래로 하고 연극보다는 뮤지컬로 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줄거리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산맥의 아름다운 영상에서 시작됩니다. 마리아는 "Sound of Music"을 부르면서 들판에서 뛰놀다가 성당의 종소리를 듣고 미사에 늦은 걸 깨닫고 뛰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수녀원에서는 수녀들이 마리아를 찾아 헤매다가 수녀원장 아베스 수녀에게 마리아의 장점과 단점을 노래 "Maria"로 표현한다. 수녀원장 아베스 수녀는 마리아의 행동이 개선되길 바라면서 마리아를 어머니를 여읜 일곱 명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 예비역 대령 루트비히 폰 트랍의 집의 가정교사로 들여보냅니다. 집에 도착하자 예비역 폰 트랍 대령이 아이들을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다루는 걸 발견합니다. 집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마리아에게 마음을 열지 않지만 첫날밤 천둥이 몰아치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마리아 방으로 온다. 마리아는 "My Favorite Things"를 부르며 애들을 달래준다. 마리아가 집으로 온 뒤 얼마 안 되어 폰 트랍 대령은 바로 빈으로 떠난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커튼을 뜯어 놀이복을 만들어준 후에 초원에서 'Do Re Mi'를 부르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폰 트랩 대령은 마리아에게 짐을 싸서 수녀원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폰 트랩가에 도착한 남작부인에게 아이들은 준비해 온 노래를 부르고, 이에 대령은 마음이 풀려 잘못을 인정하고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대령은 백작 부인과 결혼할 마음으로 아이들을 소개해 주기 위해 둘이 같이 돌아온다. 대령이 돌아오자 애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에 놀라지만,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금세 마음을 푼다. 더 나아가, 아이들은 준비한 인형극으로 백작 부인을 반긴다. 인형극에 대한 답사로 폰 트랍 대령은 몇 년 만에 "에델바이스"를 부르며 예전의 활기를 되찾는다. 곧이어 대령은 집에서 파티를 열게 되는데 이때 대령과 마리아는 오스트리아 포크 댄스를 추다가 마리아의 얼굴이 붉어진다. 이날 마리아는 폰 트랍 대령에 대한 감정이 생기는 것을 느끼고 작별인사도 없이 집을 떠나 수녀원으로 돌아간다. 아이들은 마리아를 그리워하며 마리아를 만나기 위해 수녀원으로 가지만 마리아는 만나주지 않습니다. 마리아도 아이들을 그리워하다가 자기 행동에 책임감을 지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마리아가 집으로 돌아오자 대령은 백작 부인과 결별을 고하고 마리아에게 청혼을 하여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신혼여행을 다녀오자 대령은 독일 전쟁 해군에 소집명령이 떨어집니다. 오스트리아에 대한 애국심을 가진 대령은 소집명령을 피해 아이들과 피난계획을 세웁니다. 일가는 가족 합창단을 만들어 오스트리아를 탈출한다. 이는 대령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하면 이미 어머니를 여읜 7명의 아이들이 고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령은 가족 합창단을 마치자마자 얼른 수녀원으로 잠시동안 피신하더니 밤을 새워가며 산을 넘어가서 마침내 스위스 땅을 밟게 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장인물
마리아(줄리 앤드루스)는 수녀원의 말썽꾸러기로 폰 트랩가 7명의 아이들을 보살피는 가정교사로 파견된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어 성격이 밝아지도록 돕습니다. 폰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오스트리아의 예비역 해군대령으로 부인을 잃고 7명의 아이들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가 마리아를 12번째 가정교사로 집에 들이게 된다. 마리아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아이들에게 다정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남작 부인 (엘레노 파커)는 폰 트랩 대령과 결혼하기 위해 빈에서 옵니다. 마리아와 트랩대령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리아에게 트랩 대령을 양보합니다. 맥스 데트윌러 (리처드 헤이든)는 폰 트랩 대령과 남작부인을 소개해준 장본인으로서 둘의 결혼을 희망한다. 아이들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축제에서 아이들이 노래하도록 트랩 대령을 설득합니다. 리즐 폰 트랍(차미언 카)은 폰 트랩 대령의 첫째 딸로서 열여섯 살이며 집배원 랄프와 사랑에 빠집니다. 프리드리히 폰 트랩(니콜라스 해먼드)은 폰 트랩 대령의 둘째 아이로서 열네 살입니다. 루이자 폰 트랩(헤더 멘지스)은 폰 트랩 대령의 셋째 아이로서 열세 살입니다. 쿠르트 폰 트랩(두웨인 체이즈)은 폰 트랩 대령의 넷째 아이로서 열한 살입니다. 브리기타 폰 트랩(앤젤라 카트라이트)은 폰 트랩 대령의 다섯 번째 아이로서 열 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