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소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인수 후 디즈니-마블 간 첫 콜라보레이션 장편 극장 애니메이션이다. 맨 오브 액션(Man of Action)에서 제작하고 마블 코믹스에서 발매한 동명의 작품인 "빅 히어로 6"을 바탕으로 각색한 전 연령 장편 극장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기준으로 2014년 11월 7일에 개봉. 국내에선 2015년 1월 21일에 개봉. 제작비는 1억 6500만 달러. 덤으로 "라푼젤" 이후 4년 만에IMAX 3D 포맷을 내놓은 극장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샌프란소쿄에서 캐스 숙모와 친형 타다시와 같이 살던 14세의 천재 공학도 히로는 형 타다시의 의문의 죽음 이후 형이 남긴 치료용 로봇 베이맥스와 형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려 한다. 그러다 형의 죽음과 관련된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 쓴 악당이 나타나고, 히로는 베이맥스 그리고 형이 다니던 연구실의 공대생 친구들과 힘을 합쳐 그 악당에 맞서 샌프란소쿄를 지켜낸다는 이야기다. 마블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이어서 그런지 마블과 관련된 이스터 에그들이 많이 나옵니다.
빅히어로 줄거리
"빅히어로"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그리며 시작됩니다. 주인공 히로는 천재적인 두뇌와 창의력을 지닌 소년으로, 로봇을 조립하여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일에 열중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잃은 후에는 그의 인생이 궤도를 이탈하게 되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의 인생은 미래의 히어로로의 길을 열어주는 한 가지 사건을 통해 변화합니다. 이렇게 히로의 새로운 히어로로의 여정이 시작되는데, 이는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갑니다. "빅히어로"는 히로를 중심으로 한 팀의 결성과 우정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히로는 로봇 베이맥스와 함께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 함께 히어로 팀을 결성하게 됩니다. 이 팀은 각자의 특기를 발휘하여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 간의 우정과 협력이 강조되며, 서로를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합니다. "빅히어로"는 히어로들과 악당 간의 대결과 성장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악당인 요쿠에게서 도시를 지키기 위한 히로와 그의 친구들은 막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히로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악당의 이면에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인간의 모습이 감춰져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습니다.
빅히어로 국내 반응
개봉 전에 관람 희망을 밝힌 관객들은 "히어로 코믹스의 전설인 마블과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인 디즈니 이 둘의 세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하는 소식 빠른 일반인들과 "각종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그리고 기존 디즈니 색채와는 확연히 다른 작품 배경."으로 기대하는 디즈니 팬들이 대부분이었다. 북미에서 개봉된 이후에는 북미 박스오피스를 챙겨보는 영화 마니아들이 인터스텔라를 누른 작품으로 관심을 가졌다. 겨울왕국 제작진이라 관심을 더 갖기도 한다. 개봉 이후에는 비록 전작 겨울왕국 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팬들이 기대하던 마블과의 접목으로 탄생한 디즈니 스타일 히어로물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도 호평 일색. 그리고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달구고 있는 왜색 논란 역시 디즈니가 개봉 전부터 여론을 의식하고 논란이 될만한 왜색들을 지우기 위해 노력한 덕분인지 논란은 거의 잦아들었다. 물론 작품 내에 일본 문화를 활용한 요소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금문교를 모티브로 한 대교의 탑 디자인이 신사 입구에 있는 도리이 모양을 디자인에 활용한 것이나, 샌프란소쿄 곳곳의 지붕이 일본식 기와를 얹은 것과 히로네 가게에 마네키네코가 있는 정도로 일부 네티즌들이 우려하던 '제국주의적 요소' 내지는 '일제 찬양'적 오브젝트와 대사, 연출은 없으므로 차후에 안심(?)하고 보아도 좋다. 애초에 제작한 곳이 승전국인 미국이다. 관객들의 관람 후기 역시 일본풍이 느껴지지만 별로 신경 쓰이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거나 왜색이 가득하다는 소문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