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보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문자 그대로의 배경 미국 남북전쟁 이전을 배경으로 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의욕적인 남부 여인 스칼렛 오하라가 사랑과 상실, 전쟁의 폐해를 헤쳐 나가는 격동의 삶을 따라가죠.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스칼렛의 여행은 식민지의 궁핍이 악화되고, 재건군이 부상하고, 산산조각 난 사회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 속에서 펼쳐집니다. 연합군이 무너지지만 스칼렛의 불굴의 정신은 특별한 비극과 짝사랑에 시달리면서도 그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상징적인 캐릭터와 공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중심에는 천상의 배우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한 지울 수 없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비비안 리는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아 캐릭터의 복잡함, 적응력, 연약함까지 담아낸 연기를 선보이며 빛을 발합니다. 장난기 많은 렛 버틀러를 연기한 클락 게이블은 영화에 깊이와 매력을 더하고, 온화하고 친절한 멜라니 윌크스를 연기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스칼렛의 불같은 기질에 상반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캐릭터들은 함께 매력적인 앙상블을 이루며 내러티브를 진전시키고 컬트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 지속적인 유산과 영향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웅장한 나침반, 풍성한 촬영, 폭넓은 스코어로 영화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여전히 영화계의 한 코너로 남아 있습니다. 빅터 플레밍이 감독하고 데이비드 오. 셀즈닉이 제작했습니다. 셀즈닉이 제작한 이 영화는 규모와 야망 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후 할리우드 대서사시의 표준을 세웠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남부 조지아 주 타라 농장의 스칼렛 오하라는 빼어난 미모와 활달한 성격으로 인근 모든 청년들의 애를 태우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이웃 농장의 자제인 애슐리 윌크스뿐입니다. 그녀는 우연히 레트 버틀러를 만나고 그가 남부사회에서 배척받는 존재란 걸 알게되지만 곧 일어날 전쟁에 대해 냉정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거리낌 없이 피력하는 모습에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애슐리가 그의 사촌인 멜라니와 결혼하자 스칼렛은 홧김에 멜라니의 오빠 찰스와 결혼합니다. 그리고 남북 전쟁이 일어나는데 찰스는 입대하자마자 병사합니다. 결혼하자마자 미망인이 된 스칼렛은 여전히 애슐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전쟁은 최고조에 이르러 애틀랜타까지 북군이 쳐들어오고 멜라니의 출산이 임박하자 스칼렛은 어쩔 수 없이 머물게 된다. 공격이 거세지자 멜라니와 그녀가 갓 낳은 아이를 마차에 태우고 마침내 고향 타라로 피난을 간다. 멜라니와 함께 천신만고 끝에 타라에 도착하지만 스칼렛은 여동생 둘과 의지가 되지 못하는 아버지, 거기에 멜라니와 멜라니의 아들, 주인집에 대한 의리로 끝까지 남아있던 흑인 노예 몇 명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된다. 이 과정에서 힘겹게 따두었던 얼마 안 되는 목화와 이웃들이 나눠준 가축같이 조금 남은 재산마저 북군에게 약탈당하는 등 스칼렛은 갖은 시련을 겪는다. 이와중에 스칼렛은 도둑질을 하러 들어온 북군 탈영병을 직접 쏴 죽이기도 한다. 결국 전쟁은 남부의 패배로 끝나고 전쟁터에 나갔던 인물들도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한다. 스칼렛은 전쟁이 끝났으니 모든 고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었다. 이른바 '재건 시대'로 불리는 북군에 의한 군정시기가 도래했던 것이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남부의 농장주들은 과거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완전히 잃고 만다. 타라 농장도 과중한 세금으로 인해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데,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가 막대한 재산가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구해올 의향으로 애틀랜타로 향한다. 그러나 레트 버틀러는 공교롭게도 북군에 의해 수감되어 있는 상태여서 돈을 줄 수가 없었다. 실망하고 나오던 스칼렛은 마침 여동생 수엘렌의 애인인 프랑크 케네디를 마주치고 그를 꼬여낼 결심을 한다. 스칼렛은 수엘렌이 새 애인을 사귀었단 거짓말로 프랑크 케네디를 속여 NTR한 뒤 그의 돈으로 타라를 지켜내고 한 시름을 놓는다. 스칼렛은 남편 프랭크 케네디가 잡화점을 경영하는 방식이 영 못마땅해하며 남편이 인수할 예정이던 제재소를 직접 사서 경영에 나서고, 찰스가 유산으로 남긴 땅에 술집을 지어 임대하는 등 상당한 사업 수완을 발휘한다. 그러나 경영일에 바빠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몸으로 나다니던 스칼렛은 흑인 슬럼가에서 성추행을 당한다. 마침 과거에 타라 농장에서 일하던 빅 샘이 도와줘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KKK단에 관계하고 있던 프랑크 케네디는 스칼렛이 성추행당한 것을 보복하러 갔다가 살해당하고 만다. 그 뒤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의 청혼을 받아들여 다시 재혼하게 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특징
제작자 데이비드 O. 셀즈닉은 마거릿 미첼의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저작권을 재빨리 확보했고, 레트 버틀러 역에 베이실 라스본을 기용하라는 미첼의 제안을 무시하고 팬들이 가장 원하던 클라크 게이블을 캐스팅했습니다. 전국의 신인 연기자와 주연급 여배우들의 오디션을 거친 후 결국 영국의 비비안 리에게 남부 미녀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겼습니다. 제작사인 셀즈닉 인터내셔널 픽처스는 이 영화를 역대급 대작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동원했습니다. 처음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화려하게 만들기로 마음먹은 셀즈닉은 감독 세 명(샘 우드, 조지 큐코어, 빅터 플레밍)에게 영화를 맡겼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인 애틀랜타 화재 장면은 백 포티에서 촬영되었는데, 킹콩 등의 영화에 사용되었던 중고 세트들에 실제로 불을 붙였습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할리우드에 존재하는 7대의 테크니컬러 카메라가 모두 동원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화재 장면에서 소방시설 40여 대와 소방수 50여 명, 자원봉사자 200여 명을 동원하고 촬영 뒤 불을 끄는 데도 물 1900리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남북전쟁을 재현하기 위해 수많은 엑스트라를 동원했습니다. 멜라니의 출산을 앞두고 스칼렛이 의사를 찾아 헤매는 크레인숏도 마찬가지입니다. 병동이 부족해 수많은 부상병과 사망자들이 길거리에 누워 있는 이 장면에서 엑스트라 총 800명과 더미(죽은 사람이나 동물의 모습을 본뜬 마네킹) 800개를 사용하였습니다. 시대극으로서 의상에도 상당한 투자를 해야만 했습니다. 코스튬 디자이너 월터 플렁킷은 50명에 가까운 주요 배역을 위해 5천 벌이 넘는 옷을 디자인했고, 영화에서 비비안 리는 다른 옷 44벌, 클라크 게이블은 36벌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플렁킷은 의상의 변화를 통해 스칼렛의 처지와 심리의 변화를 표현했습니다. 1부에서 오건디, 망사와 면 재질의 옷을 입던 스칼렛은 점차 부유해지면서 실크와 벨벳 소재 옷으로 바꿔 입었습니다.